대구한의대, 예비창업자 성장 지원한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상반기 52명 수료자 배출

2018-12-13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창업실무교육, 아이디어 검증과 멘토링을 통한 BM설계, 검증된 아이디어의 실현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외부 투자유치를 위한 피칭스킬업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한다.
 ㈜타임리랩스(탈모예방 샴푸), ㈜더블에스(탈모 샴푸), ㈜아토테라피(보습제와 모조혈액), 시우(물티슈), ㈜바이오셀렉(클렌징 폼) 등 13개 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을 통해 시장진입이 가능한 제품을 준비중에 있다.
 사업단은 상반기 교육을 통해 5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대구한의대 힐링산업학부에 재학 중인 김민준(4학년) 학생은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창업동아리 경진대회 G-star 우수상, 캠퍼스벤처 창업동아리 지원사업 최우수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등의 상을 받았다.
 특히 국내 법인투자회사와 중국기업으로부터 총 7억을 지원받아 중국시장 진출을 목표로 제품개발 및 해외박람회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구한의대는 초기창업 기업인 (주)바이오셀렉과 (주)타임리랩스와 성장 지원을 위해 각각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연구소기업 등록을 추진 중이다.
 사업단은 이달부터 이노폴리스캠퍼스 2기 교육생을 모집 중이고 자격은 창업에 관심있는 자, 3년 이내 창업자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강현재 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전문기관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