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치매안심센터, 20일 본격 운영

사업비 12억 투입·2곳 리모델링

2018-12-17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동구지역 주민들의 체계적 치매 관리를 위한 기관이 정식으로 문을 연다.
 17일 동구청에 따르면 20일 동구보건소 대강당에서 ‘동구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동구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4층(537㎡) 및 옛 효목2동주민센터(539.58㎡) 2곳에 각각 꾸며진다.
 동구청은 총사업비 12억원을 들여 2곳의 리모델링 작업에 나섰다.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및 등록·관리를 위한 검진실, 교육상담실, 사무실 등을 갖췄다.
 또 옛 효목2동주민센터 내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리모델링 중으로 내년 4월쯤 문을 열 예정이며 프로그램실, 가족 카페 등이 들어선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가 본격 문을 열게 되면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역 치매 환자들의 예방 및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며 “앞으로 치매 환자 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