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홀몸어르신 겨울 따듯하길”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 이웃돕기 성금 전달

2018-12-17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 봉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초부터 17일 현재까지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17일 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사랑의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협의체에 기탁했으며 협의체 봉현면 후원자회 장진선(60)이장 등 총41명의 회원들은 1만원에서부터 십시일반으로 총 506만원의 성금을 기탁해왔다.
 자치위원회는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동네 포럼 개최, 무래이골 소하천 살리기 운동 등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풍기인삼축제 기간 동안 주민자치위원들이 참여해 운영한 경영수익사업으로 마련됐으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후원한다.
 기탁된 성금은 면 협의체 위원들이 격달 별로 심사 후 회의를 거쳐 물품 또는 현금이 지원하게 된다.
 강현애 주민생활지원팀장은 “오늘 전달하는 성금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면민 강모(여.82)어르신은 “노인성질환과 고령으로 재래식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었으나, 봉현愛두루두루가 지원해준 재래식화장실용 좌변기 설치로 깨끗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고 안전사고도 예방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다”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