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원 후 건강한 삶 누리세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저소득층 퇴원 환자 주거개선 봉사활동

2018-12-18     김형식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병원장 박경아)이 연말연시를 맞아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퇴원 예정 환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직원들은 지난 16일 이달 말 퇴원이 예정된 박모(90) 할머니가 거주할 집을 찾아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낡은 도배지 교체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개선 지원 활동은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2017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경북 10개 공공(시·도·군립) 노인병원 중 유일하게 ‘우수’평가를 받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취지를 갖고 있다.
 지역민을 위한 다양하고 적극적인 공공적 서비스의 일환으로 지역 저소득층 퇴원환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박경아 병원장은 “향후에도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퇴원 후에도 보다 쾌적한 주거 생활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