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오수 분리로 쾌적한 포항 조성

시, 하수관로 정비사업 확정

2018-12-18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 남구 오천읍 및 청림·제철동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최근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22년까지 국비 455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받는 등 총사업비 650억원(오천 480, 청림·제철 170)을 투입해 오천읍과 청림·제철동 지역의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하반기에 착공해 2022년 말 준공 예정이다.
 하수관로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은 정화조를 청소하지 않아도 돼 정화조 관리비를 절감하고 대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또 기존 하수도는 빗물만 배수해 악취가 사라지고 쾌적한 도시환경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사업의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현재 시가지 하수관로 정비율은 88%에서 100% 가깝게 마무리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