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외주화 중단’ 대구도 故김용균 추모

28일까지 시민분향소 운영

2018-12-18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지역 노동계와 시민단체가 최근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다 사고로 숨진 고 김용균씨 추모를 위한 대구시민분향소를 운영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와 대구민중과함께는 18일 대구 중구 동성로 CGV한일극장 앞에서 촛불 추모제를 가졌고 오는 28일까지 김씨 추모 시민분향소 운영키로 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관계자는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고인을 추모하고 김씨의 사망이 ‘죽음의 외주화’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시민분향소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