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서 포항야경을… 낭만여행 오세요

포항크루즈, 야간 해상투어 상시 운영… 31일까지 할인

2018-12-19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크루즈는 포항운하의 낭만과 포스코의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해상투어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포항크루즈의 야간투어 승선 요금은 대인 1만5000원, 소인 1만2000원이다.
 다만 올해 12월 31일까지는 할인요금을 적용해 대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이며 탑승객 전원에게 야광팔찌도 증정한다.
 탑승 방법은 전화예약(054-253-4001)으로 가능하며, 오후 6시 출발하는 야간투어는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오후 7시 야간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반면 일반 운항의 경우 주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시 운항한다. 요금은 이달 말까지 대인 1만원, 소인 8000원(12세 미만)이다.
 포항크루즈의 보유 선박은 연오랑호(44인승), 세오녀호(54인승), 아쿠아파티오(14인승) 4대, 곤돌리아(14인승) 2대 등 총 8대이다.
 운항 코스는 포항시 송도동에 위치한 포항운하관을 출발해 포항운하, 동빈내항, 영일대 및 송도해수욕장, 포항을 대표하는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품고 있는 영일만 해안선을 따라 40여분 간 항해한 후 포항운하관에 도착하게 된다. 
 도심을 가로 지르는 포항운하를 거쳐 바다와 강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는 이같은 선상여행은 전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드물다.
 포항크루즈는 관계자는 “포항크루즈는 바다와 강, 도심과 산업시설을 한번에 만끽할 수 있다”며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감성 여행지로는 최고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