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 공로 인정

청사 1층 전체 힐링 공간 제공·다양한 민원실 환경개선 호평

2018-12-19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중구가 올 한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구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19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2018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은 전국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한 기관에 주는 상이다.
 중구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33억9500만원을 들여 청사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해 기존 1층 민원실을 2층으로 옮기고 1층 전체를 누구나 이용 가능한 북카페, 미니보건소 등으로 꾸며 맞춤형 힐링공간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실 내 장애인·임산부 전용 상담 창구 배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민원상담실 별도 마련, 구직상담을 위한 일자리 창구 설치 등 다양한 민원실 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인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민원인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고민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민원행정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