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교감 나누며 가족 간 친밀감 ‘쑥’

경북교육청 재활승마 1기 겨울가족캠프 성료

2018-12-23     이상호기자

 

   
▲ 재활승마캠프 참여자들이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찬수 경북도민일보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재활승마캠프에 참여한 가족들이 재활승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한 학생이 안전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재활승마를 하고 있다.
   
▲ 안전요원들이 말에 탄 학생에게 집중하고 있다.
   
▲ 재활승마가 진행되고 있다.
   
▲ 학생들이 비즈공예를 하고 있다.
   
▲ 경북교육청·한국재활승마협회·경북도민일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장애학생을 위한 ‘2018 경북교육청 재활승마 1기 겨울가족캠프’가 성료했다.
 이 행사는 경북교육청 주최, 한국재활승마협회, 경북도민일보 주관, 경북도, 영천시, 복지TV영남방송 등이 후원해 지난 20~22일 영천 운주산 승마장에서 진행됐다.
 캠프에는 20가족 40여명이 참여해 2박 3일 동안 재활승마 등 각종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1일차에는 재활승마 설명, 승마 시 주의점 소개 후 1·2그룹으로 나눠 재활승마, 심리정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석식 후에는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해 부모와 자녀 간에 정서교감을 형성하게 했다.
 2일차에는 재활승마, 말 매개 심리치료, 놀이치료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을 가지고 장기자랑을 진행, 가족들이 화합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3일차에는 재활승마, 비즈공예를 통해 말 액자, 열쇠고리 등을 만드는 프로그램 후 캠프가 종료됐다.
 이번 캠프에는 재활승마지도사, 안전요원, 말리더, 사이드워커, 놀이치료·작업치료·심리치료 전문가 등 안전 및 지도요원이 함께 해 장애학생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을 수행하도록 도왔다.
 캠프에서 장애학생들은 흥미와 욕구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한 자아개발 동기부여, 사회적응력이 향상됐다고 평가 받았다.
 2기 캠프는 오는 27~29일 동일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