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관, 연말 이벤트 다채

‘거꾸로 트리’ 설치 눈길
29일 연말콘서트 개최
25·29·30·내년 1월 1일
미술관 기념품 증정도

2018-12-23     이경관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대구미술관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 연말 콘서트, △ 2019 달력, 스케줄러, 기념품 증정 이벤트, △ 할인 입장 등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대구미술관에 따르면 올해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일상 속 미술관’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양말 트리 등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대구미술관은 2018년에도 차별화된 ‘거꾸로 트리’를 설치했다.
 ‘거꾸로 트리’는 어미홀 프로젝트 ‘나현, 바벨-서로 다른 혀’ 내부에 설치된 역삼각 형태의 스테인드 글라스의 외형에서 착안한 것으로 생각의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29일 오후 5시에는 연말 콘서트도 개최한다.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와 뮤지컬 배우 김명섭, 김선희, 김휘구, 손형준  재즈 피아니스트 권용은, 피아니스트 김진겸과 함께 하는 ‘루이스 앤 프랜즈 Goodbye 2018, Happy 2019’는 ‘파리넬리’, ‘울게 하소서’,‘넬라 판타지아’등 클래식에서부터 뮤지컬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로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주말 저녁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미술관 입장료를 내면 누구나 관람가능하며, 29일 대구미술관 입장료는 50% 할인된다. 또한 25일, 29일, 30일, 2019년 1월 1일에는 미술관 입장권을 구입한 선착순 100명에게 미술관 기념품을 증정하고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크리스마스인 25일, 29일, 30일은 2019년 대구미술관 스케줄러를 2019년 1월 1일에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이미지가 들어간 2019년 대형 달력을 입장객에게 선착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