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금강산, 기차타고 가자”

2007-09-26     경북도민일보
 
코레일 경북남부지사 운영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경북남부지사는 가을을 맞아 전북 선유도와 북한의 금강산을 관광할 수 있는 기획상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레일은 오는 10월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각각 문경 점촌역과 칠곡 신동역에서 출발해 군산역까지 간 뒤 유람선을 타고 선유도를 관광하는 선유도 여행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
 이 상품은 군산어시장 관광과 선유도의 선유팔경 관람, 자전거 하이킹 등 다양한 체험관광으로 구성된다.
 코레일은 10월 30일과 11월 9일, 11월 23일 3회에 걸쳐 무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 관광열차를 운영한다.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구미, 김천, 점촌역 등을 거쳐 강릉까지 간 다음 버스로 금강산까지 이동해 관광한 뒤 되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 관광상품은 승차정원 64석의 객실에서 야간에 수면을 취할 수 있다.
 관광요금은 선유도 테마관광이 3만7000원~3만9000원이고, 금강산관광이 16만3000원~18만7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코레일 경북남부지사(054-429-2004)로 하면 된다.
   김천/나영철기자 yc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