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사회복지공무원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 경고문 부착

2018-12-23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지난 20일 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폭행,협박 행위 등 범죄의 예방을 위해 경고문을 부착하기로 경산경찰서와 업무협의를 했다.
최근 사회복지공무원을 상대로 한 민원인의 난폭한 행동과 협박이 빈번해지고 있음에 따라 ‘공무원에 대한 폭행·협박과 관공서에서의 주취소란은 가중 처벌 요건으로 현행범인으로 체포될 수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경고문을 복지정책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부착함으로써 범죄 심리 억제를 통한 범죄 예방을 꾀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범죄발생시 대처 및 신고 요령을 자체 교육했다.
특히 관공서 내에서 범죄행위가 발생됐을 때는 지체 없이 『112』로 신고하고, 신고 접수 시에는 최 인접 순찰차가 신속하게 출동해 사건처리와 재발방지를 위한 엄정대응으로 공무원을 보호하기로 했다.
조현숙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사회복지공무원이 범죄에 노출돼 걱정이었는데 경산경찰서의 경고문 부착으로 민원인의 범죄 심리를 억제해 범죄를 예방하고, 사회복지공무원이 안심하고 직무에 충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