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고기와 함께 특별한 겨울방학 보내자

경북민물고기硏 생태체험관, 내년 1월말까지 20종 전시

2018-12-25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민물고기연구센터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1월 30일까지 생태체험관 내에 특별부스를 마련, 화려한 색깔의 이색 열대 관상어 특별기획 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전시하는 열대 관상어는 바나나 시클리드, 제브라시클리드, 피콕시클리드, 알리, 카우도, 컴프리, 물티, 멜리아그라스 등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종류 20종 330여 마리를 전시한다.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겨울방학 생태여행지로 민물고기에 대한 흥미유발과 신비한 열대어의 생태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클리드는 열대관상어의 한 종류로서 조기어강 키클라목 키클라과에 속하는 물고기들의 총칭이다.
 주로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 및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며 다양하고 아름다운 색깔 때문에 관상어로 많이 이용되는 어종이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 규모로 열대어 전시관, 야외학습장으로 구성된 민물고기를 소재로 한 단일테마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현재 우리나라 고유의 소형 물고기와 천연기념물 및 멸종 위기어종, 국내외 대형어종, 외래어종,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작은발톱수달 등 116종 2360여 마리를 전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