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출생아 수 2만6500명… 또 역대 최저

35개월 째 마이너스 행진

2018-12-26     사회부종합

[경북도민일보 = 사회부종합] 10월 출생아 수가 2만6500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출생아 수 증감률은 35개월째 마이너스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10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0월 출생아 수는 2만6500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400명(5.0%) 감소했다.
10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16년 3만1600명에서 지난해 2만7900명으로 줄었다.
올해도 출생아 수가 또다시 감소하면서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저출산 기조가 지속되면서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1월 전년동월대비 3.4% 증가를 끝으로 35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올해 1~10월까지 출생아 수도 27만8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줄어들었다.
출생아 수는 줄고 있지만 사망자 수는 더 늘었다.
올해 10월 기준 사망자 수는 2만5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400명(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