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디데이, 데뷔 4년 만에 각자의 길로

여은·유민 해체 사실 알려

2018-12-26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그룹 멜로디데이(여은, 유민, 예인, 차희)가 해체한다.
26일 멜로디데이 여은과 유민은 각자의 SNS에 글을 올려 직접 그룹의 계약 종료와 해체 소식을 알렸다.
여은은 “10년 가까이 함께 했던 회사를 떠나게 됐다. 앞으로 멜로디데이로 인사드리기 어려울 것 같다. 회사와 멤버들 오랜 시간 함께 했던 만큼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결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항상 기다리기만 하는 우리 팬 분들께 가장 미안한 마음”이라며 “그동안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달리겠다. 앞으로도 나와 우리 멜로디데이 멤버들 예인, 차희, 유민이 많이 응원해주고 지켜봐달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민 역시 “우리 네 명은 오랜 고민 끝에, 2018년 12월부터 크래커 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잘 마무리 하고 각자의 길을 걷기로 결정했다. 멜로디데이의 유민으로 활동했던 지난 4년 동안 변함없는 사랑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준비할테니, 앞으로도 관심어린 눈으로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멜로디데이는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어떤 안녕’으로 데뷔한 이후 ‘#LoveMe’, ‘SPEED UP’, ‘비가 내리면’ 등의 곡을 발표해왔으나, 4년 여 만에 해체 소식을 알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