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 지진·지열발전 공동연구단

내년 3월말 정부 상대 법적 소송

2018-12-27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11·15지진·지열발전 공동연구단은 내년 3월 말 정부를 상대로 지진피해에 따른 법적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공동연구단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1월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에 대해 정부 정밀조사단의 지진 원인 규명에 따른 조사 결과가 내년 3월 말로 예정된 만큼 이 시기와 비슷한 3월 말 소송을 제기할 것이다”면서 “피고는 정부(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넥스지오)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원고는 지진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한다고 했다.
 공동연구단은 소송 진행에 따른 비용의 경우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단체들과 협의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