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행안부 지방재정확대 ‘우수 자치단체’

재정 인센티브 1억5000만원 특별교부세 확보

2018-12-30     김영무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영양군은 최근 행안부가 발표한 2018년도 지방재정확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따라서 군은 재정인센티브 1억 50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경북도에서 유일한 군단위 수상으로 열악한 지방재정임에도 불구하고 신속하고 내실 있게 예산을 편성해 집행한 성과가 인정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17개 시·도, 226개 시·군·구)으로 지난 10월 31일 기준, 재원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단체별(12개 그룹)로 구분평가 했다.
 군의 올해 2회 추경까지 예산 편성액은 2971억 원으로 본예산 2643억 원 대비 11.05% 증가했으며 일자리사업 예산 편성액도 지역맞춤형 일자리 공급을 위해 올해 본예산 57억8700만원 대비 21.67% 증가 편성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 4월에 1회 추경을 편성하는 등 상반기에 신속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에 긴급히 재원을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경제회복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