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전자, 매해 1억원 통 큰 기부 ‘훈훈’

7년 연속 이웃사랑성금 전달

2018-12-30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LCD 및 전자부품 생산 업체로 대구지역 대표 중견기업인 희성전자가 7년 연속 매년 1억원의 통 큰 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희성전자는 지난 28일 노사가 한마음으로 모은 이웃사랑 성금 1억원을 대구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400만원에다 사측이 내놓은 9600만원을 보태 1억원을 마련했다.
 이로써 희성전자는 지난 2012년을 시작으로 해마다 1억원을 대구공동모금회에 기탁, 지역 대표 ‘나눔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또 희성전자는 매월 두류공원 및 지역 복지관 등에서 무료급식을 펼치는 한편 지난 2007년을 시작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연탄배달 봉사를 10년째 이상 이어오고 있다.
 김종식 희성전자 대표이사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현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