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가스공급자 간담회

31일까지 가정용 가스보일러 점검

2019-01-06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3일 연일복지회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지역 가스공급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정용 가스보일러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가스공급자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강릉 펜션 가스보일러 CO(일산화탄소) 중독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이슈가 되면서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경각심을 갖고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에 나서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간담회는 보일러 설치장소,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의 연결부, 가스누출의 위험요소 등의 점검항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으며 가정용 LPG 가스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안전점검 내용을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공급자 등과 공유해 가스사고 예방과 함께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