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난임부부 시술비 부담 던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난임지원사업 확대 지원

2019-01-06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올해부터 정부 난임지원사업이 확대 지원된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난임부부들의 임신과 출산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감을 줄이고,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는 난임지원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존 난임지원사업은 만 44세 이하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기준중위소득 130%이하의 가정이 해당됐으나 올해는 기준중위소득 180%이하로 대폭 확대됐다.
 또 체외수정(신선배아) 외에 인공수정, 체외수정(동결배아)에 대한 지원도 확대되며 기존 신선배아 최대 4회 지원 외에도 동결배아, 인공수정 각각 3회 총 10회까지 확대 지원된다.
 지원신청 자격은 포항에 주소를 둔 법률혼 난임여성으로 기준 중위소득 180%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비급여 및 전액 본인부담금 급여 중 일부 본인부담금까지 포함해 1회에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난임부부로 정부에서 지정한 난임시술 의료기관 의사의 난임진단서를 발급받아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원칙적으로 난임부부가 하되, 불가피한 경우 가족관계를 증빙할 수 있는 신분증과 서류를 제출할 경우 난임부부의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북구보건소 모자건강팀(남구 270~4208, 북구 270~425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