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中·나이지리아 등 해외 취업 `봇물’

2007-09-27     경북도민일보
 국고지원 대학생 해외인턴십과 해외현지학기제가 뚫기 어려운 해외 취업의 문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27일 영진전문대학(학장 최달곤)에 따르면 올해 졸업자 가운데 40명이 일본, 중국, 나이지리아 등 해외 기업체와 기관에 취업했으며 내년 졸업예정자 가운데 5명도 이미 취업했다고 밝혔다. 또 26명은 해외 기업체에 취업이 약정된 가운데 해당 기업체에서 인턴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진전문대가 국내 취업뿐만 아니라 해외 취업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교육인적자원부가 실시하고 있는 해외인턴십과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운영중인 해외현지학기제가 학생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영진은 올해 해외인턴십 프로그램에 36명이 선발돼 이 제도가 도입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05명이 선정되는 등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학생이 선발, 해외에서 어학연수와  인턴과정에 참여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