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비정규직 92명 정규직 전환

2019-01-07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하 DGIST)가 7일 비정규직 행정·기술직 9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신규 임용식을 가졌다.
 앞서 디지스트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가이드라인에 따라 외부위원 8명, 내부위원 8명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1년여 동안 직종 현황 및 규모, 전환 방식, 절차,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의 분석을 거쳐 정규직 전환 작업을 진행해왔다.
 전환을 통해 행정·기술직 모집 정원 100명 가운데 92명을 정규직으로 신규 임용했으며, 잔여 정원 8명은 공개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구직, 파견·용역직에 대한 정규직 전환도 공정한 절차를 거쳐 조속히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에 임용된 이승훈 선임전임행정원은 “전환 과정이 길어져 불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올해부터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DGIST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맡은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배영찬 총장 직무대행은 “다수의 구성원들과 동행하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공정한 절차를 거쳐 행정·기술직의 정규직 전환을 완료했다”며 “이번 전환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 양성, 융복합 연구 성과 창출, 과학기술 기반 기술사업화 등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행정 서비스를 강화하고 조직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