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항 초곡지구 진출로 조기 개통

우선 개통으로 교통량 분산… 주민불편 개선 기대

2019-01-08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초곡지구에서 국도 7호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IC 진출로를 9일부터 우선 개통한다.
 포항 북구에 위치한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약 4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 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난 해 3월부터 지엔하임과 계룡리슈빌 등 1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됐다.
 여기에 올해 1월 삼구트리니엔 등 1600세대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시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주 진·출입로는 신호체계 운영으로 민원 및 교통체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에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오는 9일 우선 개통에 따른 교통량 분산효과로 주민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에서 총사업비 84억원을 부담하고, 포항시가 시행하는 입체교차로 설치공사(2017년 7월 착공)로 오는 3월 말 준공 계획이다.
 이에 따라 3월 말 초곡지구의 진·출입로가 전면 개통되면 초곡지구 주민들의 원활한 교통흐름뿐만 아니라 포항~흥해 간 국도 7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