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크노폴리스로 교통사고 확 줄었다

해마다 교통량 증가·사고 감소
교통사고 30%줄이기 시책 성과

2019-01-08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테크노폴리스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시행한 교통사고 30%줄이기 시책으로 테크노폴리스로의 교통사고가 크게 줄었다.
 시행 초기인 2015년엔 교통량 1만1217건에 교통사고 71건이 것이던 것이 2016년 교통량 1만4500건에 58건, 2017년 1만6311건에 63건, 2018년 1만6748건에 38건으로 해마다 교통량은 늘어난 반면 사고 수는 줄어든 것이다.
 그 동안 공단은 해당 도로에 이륜차 번호판을 촬영할 수 있는 고속 CCTV를 설치해 불법 이륜차 및 적재불량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했다.
 또 달성경찰서와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합동단속 실시 및 과속주행 경고 LED신호수를 개발설치 하는 등의 특수시책을 펼쳤다.
 김호경 이사장은 “개통초기 과속차량과 이륜차 통행이 빈번해 많은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위협을 받았는데 대구시의 교통사고 30%줄이기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정책을 자체적으로 시행해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사고 저감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