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 네트워킹

이철우 지사, CES 2019서 LGD·삼성전자 CEO 만나 투자유치 세일즈 활동 전개

2019-01-10     김우섭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CES 2019가 열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위해 글로벌기업 CEO들을 만나 경북도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투자 유치 활동을 이어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면담에서 구미공장의 생산물량 확대 등 상호협력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라스베이거스 행사장에 마련된 전시홍보관 부스설명을 듣고 구미 기업유치를 희망하는 서명을 했다. 
 이 지사는 이어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IBM 부스 등을 방문해 글로벌 기업을 상대로 경북도의 투자여건을 설명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분야의 발굴을 제안했다.
 또한 삼성전자 전시홍보관을 찾아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를 만나 새로운 사업은 구미에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구미공장의 휴대폰 생산시설 확대 등 추가투자를 요청했다.
 그 동안 삼성과 LG는 구미에서 대한민국 전자제품의 생산메카로 자리매김하며 한국 전자제품의 수출확대를 통해 국가발전을 견인해 왔으나 최근 일부 생산시설의 국내외 이전으로 구미시 경제가 다소 위축되고 있는 것이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