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대 해외연수 지원 ‘파란사다리’ 사업 大賞

2019-01-10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가톨릭대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학생 단기 해외연수 지원사업인 ‘파란사다리’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10일 대학 측에 따르면 지난해 이 사업의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7~8월 80명의 본교 및 타교 학생들을 말레이시아 UiTM, 인도네시아 UIB, 베트남 VNUK, 인도네시아 BINUS 등 4개 대학에 파견해 모범적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4주 과정 연수에 참가한 학생들은 영어수업, 팀별 프로젝트 수행, 문화 체험과 교류,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세계화 안목을 높이고 외국어 실력을 쌓았다.
 특히 대학 측은 단순 어학연수가 아닌 진로 개발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으로 세밀하게 구성했다.
 아울러 파견 대학의 우수한 교수진과 자발적 토론수업 등을 통해 영어능력이 향상되도록 진행했다.
 대가대는 ‘파란사다리’ 사업을 주관하는 전국 10개 대학을 평가한 결과 사업계획, 학생 선발, 사전 교육, 현지연수, 사후 관리 등의 여러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업에 참가한 학생 평가에서도 대가대 학생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받았다. 
 김안나 국제처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외국 대학들의 긴밀한 협조 속에 첫해 사업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올해와 내년 사업도 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기자 kh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