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남양주 손잡고 유럽시장 `러시’

2007-09-27     경북도민일보
3개시 통합 시장개척단 파견…내달 프랑스 파리 등 방문
 
 포항시는 유망 중소기업체의 해외수출판로 개척을 위해 구미시, 남양주시와 함께 구주지역에 3개시 통합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27일 포항시는 KOTRA 대구경북무역관과 공동으로 `구주지역 통합시장개척단’을 구성해 10월1일부터 10일까지(9박10일) 프랑스 파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에 11개사(포항4, 구미 3, 남양주 4)를 파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의 특성은 물리적 거리에 관계없이 업종과 기업의 이해가 비슷한 지자체와 공동파견을 추진해 예산절감, 품목별 특화를 통한 바이어 확보 용이, 동종 업종간 정보교류 등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포항시의 경우 한-EU간 FTA가 협상중인 유럽 신시장 개척을 위해 친환경분야, 나노·신기술분야를 중심으로 수출계약 1000만 달러, 수출상담 2000만 달러를 목표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포항시는 참가업체에 대해 편도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바이어알선 등을 지원한다.
 포항시는 지난 2006년 7월에는 7개 업체를 베트남(호치민), 인도네시아(자카르타)로 파견하여 117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거둔바 있다. /김달년기자 kimd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