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모이, 개봉 첫 주말 1위

2019-01-14     뉴스1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영화 ‘말모이’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말모이’의 뒤를 이어 ‘내 안의 그놈’이 2위를 수성, 한국영화는 쌍끌이 흥행 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말모이’는 지난 13일 1202개 스크린에서 32만434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18만558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 분)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한편 우연한 사고로 제대로 바뀐 아재와 고딩의 웃음 대환장 파티를 그린 코미디 영화 ‘내안의 그놈’은 이날 1041개 스크린에서 22만9796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6만540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