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드론 전문인력 양성 나선다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최근 교내에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산드론아카데미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대구한의대 김문섭 평생교육원장과 경산드론아카데미 김보경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초경량비행장치 공동 사업개발 및 운영, 초경량비행장치 공동연구 및 정보 교류, 현장교육 및 취업 협조, 보유시설 공동 활용,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한의대는 경산드론아카데미와 함께 드론 국가자격증 취득을 위해 드론자격증 과정 및 교관양성 과정, 드론축구동아리 훈련과정 등을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드론은 농약방제와 유통, 관광, 인명구조, IT,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보경 원장은 협약식 이후 올해가 대구한의대 설립 60주년을 맞아 제2 창학을 추진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계속해서 협력과 지원을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