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서 전국 중학교 태권도선수 훈련 구슬땀

2019-01-16     여홍동기자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팔도회(전국 중학교 태권도 엘리트지도자들로 구성된 모임)소속 전국 중학교 태권도선수(350명)들이 동계훈련에 참가해 선수들이 꿈을 향해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
 고령군태권도협회(회장 노성환)와 팔도회(회장 윤석용-광남중학교)의 공동주관으로 고령군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난 14~18일까지 5일간 주산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있는 ‘2019 전국 초·중 태권도선수 동계전지훈련 고령캠프(1차)’는 지역팀인 쌍림 초·중학교를 비롯해 경기도(광남·풍생·송탄중), 대전광역시(오정·대전체중), 전북도(전북체중·군산중), 충청북도(청주중), 경상남도(석동·웅남중), 울산광역시(울산·동평중), 경북도(상모·쌍림중) 전국에서 우수한 실력을 갖춘 중학교 총 14개팀 3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고령군이 자랑하는 주산등산로 코스와 지형을 이용한 기초체력 및 정신력 강화훈련과 전술훈련, 이미지트레이닝, 인성교육, 팀 대항 평가전 등을 통해 기량을 다듬고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 위해 영하온도의 겨울한파 속에서도 굶은 땀방울을 흘리며 꿈을 향해 담금질하고 있다.
 특히 훈련장을 격려 방문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전지훈련을 대가야의 고도 고령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선수들이 대가야의 정기를 받아 열심히 훈련하여 올 해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