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 주거환경개선사업 추진

빈집 10동·지붕해체 20동 대상

2019-01-17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 북구청은 빈집을 정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흉물로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들이 미관·생활환경을 저해하고 청소년 탈선장소로 전락하고 있어 주거문화 향상 및 정주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 빈집정비 10동, 슬레이트 지붕해체 20동 등 총 30동을 정비·정리 할 계획이다.
 읍면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건축주가 자진 철거하는 경우 철거비 일부를 보조하기로 했는데 1동당 75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 슬레이트해체 시 1동당 2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비·정리를 희망하는 자는 다음달 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포항시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니 많은 분들이 접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