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

설 명절 선물용 집중 점검

2019-01-20     이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포항지원은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특별사법경찰관, 조사공무원, 명예감시원 등을 투입해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둔갑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단속을 한다.
 이번 단속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명태, 조기, 문어 등 제수용 수산물과 굴비, 전복세트 등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행위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겨울철 성수품으로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참돔, 가리비, 방어, 대게 등에 대해서도 단속을 실시한다.
 효과적인 단속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관세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찰청 등 원산지 단속기관과 합동단속도 병행한다.
 원산지 거짓표시 우려가 있는 수산물에 대해서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거짓표시가 의심되는 수산물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원산지표시 위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상호기자 l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