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서울사무소 인력 250여명 내달 말까지 포항 본사 배치 완료

인사팀 일부는 근무 들어가

2019-01-21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속보=포스코가 오는 2월말까지 서울사무소 인력 250여명에 대한 포항 본사 배치(본보 2018년 11월 6일자 1면 보도)를 완료할 예정이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포항으로 이동하는 인력은 생산·안전 등 현업지원 및 관리 부서가 될 전망이며 서울사무소에 근무중이던 인사팀 일부가 지난 14일 포항으로 내려와 근무중이라는 것.
 서울사무소 인력 포항배치로 포항 본사 근무자 수는 기존 340여명에서 560여명으로 220여명 늘어났고 나머지 서울 인력 30여명은 포항제철소내에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번 서울 인력 포항배치에 대비, 본사 사옥 내부를 대폭 리모델링하고 층별로 부서를 재배치하고, 포항거주 직원들에게는 원룸, 아파트 등 숙소까지 준비하는 등 만전을 기해왔다.
 특히 주차공간 부족을 우려해 주차장을 대폭 증설, 기존 630면에서 917면으로 280여면 늘렸다.
 포스코 관계자는 “포항에 배치될 서울사무소 부서가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해당 부서들과 조율 중”이라며 “현재로선 2월말까지 포항 이동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