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산단·성서산단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는다

대구시, 노후산단 민간자력 ‘구조고도화 사업’ 본격 추진

2019-01-21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가 노후한 서대구산업단지와 성서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조 고도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는 현재 서대구를 비롯해 제3, 성서1·2차, 염색산업단지 등 4개 노후 산업단지에 대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2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들 산업단지에 대한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 등을 통해 지식산업센터 및 복합건물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이달 ‘성서 드림타운’이 준공된 데 이어 ‘성서 첨단산업플랫폼’, ‘서대구 디(D)센터 1976’, ‘서대구산단 복합지식산업센터’ 등도 최근 착공에 들어갔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3월 11일까지 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 지원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 중이다. 서대구를 비롯해 제3, 성서1·2차, 염색산업단지 등 입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홍석준 대구시 경제국장은 “노후산단의 경쟁력 제고 및 지역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자력의 구조고도화 사업을 통한 전방위적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첨단산업 유치 및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