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시민 의견 듣다

7월 시행 앞두고 토론회 가져
신규 도입되는 전기버스
노선 개편 최종안 등 발표

2019-01-22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2일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관련해 시민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해 시행한 노선개편 주민설명회와 연말까지 접수한 시민의견, 올해 예산확보 결과를 반영한 시내버스 노선개편 최종안과 노선개편의 의의, 신규로 도입되는 전기버스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창수 경주대학교 교수가 토론회 좌장을 맡고 시내버스 노선개편 용역을 수행한 강신화 네오티시스 이사, 황정훈 미래도시교통연구원 원장, 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했다. 
 포항시는 제1주제 발표에서 굴곡노선의 직선화, 배차간격 단축, 운영 효율화를 위한 도심환승센터 조성, 관광지와 교통시설(포항역, 포항공항, 여객선터미널, 버스터미널)을 빠르게 연결하는 급행노선 신설,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교통 확대 운영을 골자로 109개 노선 200대 운행에서 119개 노선 270대로 10개 노선, 70대 증차가 이루어진다며 노선개편 최종안을 발표했다.
 제2주제인 노선개편 의의에서는 시민 만족과 불만족에 대한 연관성 및 대중교통 복지수준 개선과 이용 수요의 연관성에 대해, 제3주제에는 전기버스 도입에 거는 기대와 전기버스 도입배경, 도입사례, 전기버스의 경제성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