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의회, 올해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

1470만원 일자리 분야 활용

2019-01-23     김영호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의회는 23일 1월 제2차 정례의원간담회에서 하병두 의원이 제안한 2019년도의원 해외연수비 반납건에 대해 7명 의원 전원이 만장일치로 관련 예산 1470만원을 반납해 관련 예산을 일자리 창출분야에 활용키로 했다.
 이번 영덕군의회의 결정은 지난해 태풍 콩레이 피해와 장기간 침체된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에 군민과 함께하겠다는 취지와 함께 의원 해외연수에 대한 본연의 목적의식이 회복되고 연수제도·시스템 개선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김은희 의장은 “앞으로 새로운 지방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관련 제도 개선 방안이 마련되면  지역실정에 맞은 유용한 사례를 접목 시킬 수 있고 실질적인 효과를 유발할 수 있는 계획에 한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