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당일 문 여는 동네의원 모집

내달 1일까지 시의사회 접수

2019-01-27     김홍철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가 내달 1일까지 설 명절 당일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설 명절기간 동안 동네의원 대부분이 문을 닫아 이로 인한 의료공백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참여 동네의원에는 소정의 기념품 증정과 종사자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교통비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아울러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미담수범사례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대구시의사회로 하면 된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이 사업을 통해 대형병원 과밀화를 해소하고 명절 응급의료안전망 구축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의사와 병·의원 종사자들의 시민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시의사회는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명절 당일 소아 및 경증환자의 의료이용과 진료 편의를 위해 ‘명절당일비상진료 참여 동네의원’을 모집·운영해 지금까지 114개소의 동네의원이 참여해 설·추석 명절 당일 4954명의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