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포항 12경’과 함께

시, 귀성·관광객에 관광지 소개

2019-01-30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설 연휴를 맞아 시민 및 고향을 찾는 귀성객,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가볼만한 관광지를 소개했다.
 시는 올해 시승격 70년을 맞아 새롭게 선정된 포항 12경인 △파도소리와 해안 절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삼국유사 권1에 수록된 연오랑 세오녀의 이야기와 함께 거북바위, 바다쉼터, 바다전망대, 귀비고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있는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포항 도심속 숲속의 다양한 산책구간을 걷고 22개월째 타오르고 있는 불의 정원 등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포항철길숲 △1900년대 당시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모습을 복원해 놓은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포항 크루즈를 타고 물길 따라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포항운하 등을 설 연휴 대표적인 관광지에 올렸다.
 포항 크루즈는 설 당일인 2월 5일만 12시부터 매표를 시작하며 그 외 연휴기간은 평소대로 운영한다.  야간운행은 하지 않고 오후 5시 40분을 마지막 배로 마감한다.
 크루즈 탑승료는 성인 1만2000원, 소인 1만원이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전통 민속놀이와 추억의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중앙아트홀도 2월 2일부터 6일까지(4일, 5일 제외) 설맞이 영화기획전과 새해맞이 체험행사, 포춘쿠키 배부 등으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룡포 과메기문화관과 구룡포생활문화센터에서도 전통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포항의 관광지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