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구제역 원천 차단 행정력 ‘올인’

가축시장 폐쇄·농가 긴급 백신접종 등 방역 강화

2019-02-06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가 구제역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먼저 영천가축시장을 폐쇄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의 모임을 금지하고 구제역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하는 동시에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구제역 방역대책 본부와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설치·운영하고 있는 시 대책본부는 긴급백신 19만8000두 분을 추가 확보해 전업규모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소규모 농가에는 공수의 10명을 동원해 일제접종을 동시에 실시한다.
 여기에 더해 소독철저 홍보를 위해 매일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공동방제단 5개반을 동원해 소규모 농가에 직접 소독 실시하는 등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기문 시장은 “설 연휴기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구제역 백신접종과 농장 소독에 관계공무원의 노력으로 구제역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