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찰서, 2019 상반기 전보임용식 가져

2019-02-07     허영국기자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경찰서가 문을 연 72년만에 처음으로 여성 파출소장이 현장에 배치됐다.
 이와 함께 울릉경찰서는 경정·경감급 경찰관 9명을 적재적소에 인사 발령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인사에서 군민과의 접점 부서인 파출소장을 모두 경감급으로 교체하고 어업전진기지가 있는 저동파출소장에 여경 파출소장을 발령했다. 이는 울릉경찰서 개서이래 처음이며 경북에서는 지난 2017년 상주경찰서 모동파출소에 이어 두 번째다.
 이와 함께 여성범죄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여성청소년계장을 경감으로 격상하는 파격적인 인사도 단행했다. 또 현장 중심의 치안 유지와 신속한 출동을 위해 파출소 인력을 100% 충원하고, 올해부터 관계기관이 통합운영하는 울릉군 CCTV통합관제센터에 경찰관 1명을 고정 배치해 유사시 골든타임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임상우 울릉서장은 “울릉, '군민이 만족하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