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구제역 청정지역 사수 총력

축산관련 차량 이동 중지
소·돼지 백신 긴급 접종
거점 소독장 시설 점검

2019-02-07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가 구제역 차단을 위한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정부는 1월 30일부터 경기도 안성,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음에 따라 구제역 위기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이와 관련 경산시는 축산관련 차량 등에 대해 지난달 31일 오후 6시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으며, 2월 1일에서 2월 2일 사이 소·돼지 사육농가 960호 11만3611두수에 대해 백신 긴급 접종을 완료했다.
 강수명 경산시의회 의장과 이장식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1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거점 소독장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한 뒤, 행정기관뿐만 아니라 농가, 축협, 관련 기업 등이 긴밀하게 협조해 구제역 청정지역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