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내년부터 자양면에 상수도 공급

올해 사업 착공… 2023년까지 전 지역 공급 예정

2019-02-10     기인서기자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민의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는 영천댐 인근 자양면 주민들이 수돗물을 마시게 된다.
 자양면 주민들은 영천댐 건설로 생활 터전을 잃는 등 희생을 했으나 수십년 간 간이상수도 물을 음용수로 사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지난해 중앙부처 사업신청으로 사업대상 사업자로 선정이 되면서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수도 공급이 되게 된 것.
 자양면 지방상수도 공급 사업은 총사업비 230억원을 들여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자양면 전체와 화북면 정각리에 상수도를 공급한다.
 금년도에 17억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으며 내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매년 50억원씩, 2023년에는 63억원의 예산을 연차적으로 투입한다.
 내년 연말에 성곡리, 용화리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자양면 전 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