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 사망사고 원인 규명 최선”

2019-02-10     김대욱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대욱기자]  포스코가 최근 발생한 포항제철소 제품부두 하역시설 근무 직원 사망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8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현재 신속한 상황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망경위를 밝히는 데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관계기관의 조사를 통해 사실관계가 분명하고 투명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며 “고인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사고 원인 규명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일 오후 5시 40분께 포항제철소 내 35m 높이 부두 하역기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인턴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던 중 기계를 점검하러 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의 1차 조사결과 장기 파열로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 파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긴 상태로 결과는 2주 후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