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도시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내일 실시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의회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3층 회의실에서 대구도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7일 대구시로부터 대구도시공사 사장 내정자 이종덕(62)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가 접수된데 다른 것이다.
　11일 시의회에 따르면 건설교통위원회 위원 6명과 의장 추천위원 3명으로 이뤄진 인사청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인사검증에 필요한 각종 자료요구 및 사전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차분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준비하고 있다.
　인사청문위원들은 직무수행능력과 경영혁신에 필요한 역량과 자질을 여부, 시민눈높이에 부합하는 도덕성과 소통력 등에 검증의 주안점을 두고 인사청문회에 임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인사청문회 이후 오는 18일까지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박갑상 위원장은 “검증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본연의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후보자가 2012년부터 사장으로 재직해왔더라도 인사청문회를 통해 검증받는 것은  처음인 만큼 제대로 된 검증으로 시민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인사청문회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인 현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지난 2012년 제11대 사장에 이어 2015년부터 12대 사장을 연임하고 지난해 2월 임기 1년으로 재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