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중·장년층 주민 위한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운영

2019-02-12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 수성구가 중·장년층 주민들을 위한 이색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일 수성구에 따르면 지역 내 만 45~65세 구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수성 거꾸로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중·장년층 삶의 가치 실현을 위한 교육에서는 도시농부학과, 여행자학과, 영화학과, 내이야기책학과, 수제맥주만들기학과 등 총 5개 강좌가 펼쳐진다.
 도시농부 교육에서는 모종을 심고 수확을 하는 등 직접 농사를 짓게 되며, 영화 교육에서는 직접 단편영화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제맥주만들기에서는 맥주를 직접 만들어보고 은퇴 후 창업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주고, 여행자 교육에서는 여행에 관한 여러 정보를 전수하고 직접 여행도 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교육 참여 희망자는 11~22일 수성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 신청한 뒤 등록금 4만원(재료비 별도)을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