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사동고 3人, 우수 청소년 연구논문상 수상

한국청소년학술대회 컴퓨터공학 세션 참가
환경 밀착형 불쾌지수 제안과 적용 주제 발표

2019-02-12     추교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 사동고등학교(교장 유재익) 2학년 강경아 외 2명은 제11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에 컴퓨터공학 세션에 참가해 ‘우수 청소년 연구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는 연세대 사회혁신센터에서 주최·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 CK대학특성화사업, 교육부 등에서 후원하는 아시아 최대 종합 청소년 학술교류의 장으로써,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생명과학, 공학, 융복합, 글로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한 전국의 청소년들이 모여 자신의 연구를 발표하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학술대회이다. 
 이 연구에 참여한 사동고 학생들은‘환경 밀착형 불쾌지수 제안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탐구하고 그 결과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기존의 불쾌지수가 여름철의 기온과 습도만을 고려하고 있는 한계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해 소음과 미세먼지, 강수량과 같은 환경적 요인을 반영한 새로운 불쾌지수를 제안했다. 이 과정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불쾌지수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직접 제작했다.
 사동고 임진숙 지도교사(정보)는 “이번 연구 논문운 경산지역 공동교육과정의 ‘과제연구’ 수업을 통해 교육과정 내에서 학생주도적인 탐구활동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연구 논문으로 작성해 학술대회에서 발표함으로써 일반고 학생들이 연구의 전과정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교육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