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민 수요 중심 ‘스마트 도시’ 된다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 보고회
정보통신기술 활용 도시문제 전반 해결
시민의 삶의 질 향상·신성장 동력 확보

2019-02-12     이진수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12일 도시문제 해결과 시민 삶의 질 향상,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목표로 수립된다.
 이 계획은 △스마트도시 포항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지역 특화 스마트도시 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과 도시통합운영센터 구축과 운영 방안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시는 앞으로 설문조사, 전문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계획에 반영하고 자문위원회 및 포스텍, 한동대 등 학생들이 참여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 등을 운영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송경창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포항의 미래 스마트도시계획을 설계하는 것”이라며 “교통, 안전, 행정, 경제, 데이터 허브 등 도시문제 전반의 해결을 위한 시민수요 중심의 스마트서비스 발굴 등으로 일자리 창출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