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 독립운동 VR·AR 체험관 ‘놀팍’ 시범운영

2019-02-14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안동시는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소재로 한 VR·AR 콘텐츠 체험관‘놀팍’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초청자와 유교랜드 방문객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체험평가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3월 1일 정식 개관한다.
‘놀팍’은 지역 독립운동의 상징인 임청각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만주 독립운동 과정을 교육용 VR·AR 콘텐츠로 개발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1층에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경북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의 주관으로 안동시와 지역기업이 참여해 신청한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8억3000만원으로 콘텐츠를 개발했다.
시에서는 해당 콘텐츠를 유교랜드와 협력해 상생 발전하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진흥원과 함께 향후‘놀팍’의 개관과 연계해‘임청각 역사체험 콘텐츠 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독립운동 관광투어코스개발, 투어카드 제작 배포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