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취약계층 농가 영농대행 지원 추진

200㏊ 규모 2000만원 투입

2019-02-17     이희원기자

[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기계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적기 영농에 편의를 제공하는 ‘영농대행 지원사업’을 3~11월까지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4급 이상 장애인, 70세 이상 고령농업인, 질병 또는 사고로 인해 치료중인 농업인, 부녀자 독거 세대가 해당되며 사업비는 200ha 규모에 2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원방식은 영농작업이 필요한 취약계층 농가가 농작업 대행자를 직접 선정해 영농작업신청서를 읍면동에 제출하면 사업완료 후 신청자에게 지원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행 작업은 논 작업과 밭작업이 해당되며 농업규모는 1농가당 0.1~ 0.5ha이며 시는 임작업료의 농작업별 1000㎡ 작업 시에 1만원을 신청농가에 지급한다.
 권오인 농촌지도과장은 “농사경험이 풍부하고 그 지역의 특성을 잘 아는  농작업 대행자가 작업을 함으로써 취약계층 농업인이 적기에 영농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농업인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행정을 펼칠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