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硏 ‘연구성과 공유’ 지역발전 머리 맞댄다

20·21일 ‘2019 DGI Week’ 지난해 수행 연구 종합발표

2019-02-17     김무진기자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대구경북연구원이 지난 한 해 수행한 연구성과에 대한 종합발표회 자리를 갖는다.
 17일 대경연구원에 따르면 오는 20일 경북도청 안민관,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2019 DGI Week’를 각각 연다.
 이번 발표회는 대경연구원이 지난해 진행한 기본(중점)연구과제 54개, 대구시 및 경북도 제안 정책연구과제 109개, 수탁연구과제 63개, 대경 CEO 브리핑 32개 등 총 260여개 연구과제 가운데 관심도가 큰 18개 논제를 별도 추려 지역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해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발표회에는 연구원 연구위원들을 비롯해 대구시와 경북도의 간부 공무원, 교수 등이 참여해 대구·경북 발전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벌인다.
 우선 20일 열리는 경북도 연구성과 발표회에서는 △‘경북 미래혁신 프로젝트’ △‘대구·경북 공간구조 변화와 대응과제’ △‘경북 과학기술전문연구기관 설립 방안’ △‘4차산업혁명 시대, 지역기업의 대응현황과 향후과제’ △‘포항 흥해읍 지진재난지역 도시재생 방향’ △‘경북 해양바이오 신소재산업 육성방안’ △‘신경북 관광비전과 전략’ △‘청년정책과 일자리’ △‘대구·경북 남북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펼쳐진다.
 21일 대구시 연구성과 발표회에서는 △‘트리플헬릭스 기반의 지역산업 육성방안’ △‘대구 전기화물차 육성방안’ △‘대구 수소산업 육성방안’ △‘한반도 북방 협력시대, 대구·경북의 대응전략’ △‘대구·경북 도시권 인구변화와 대응과제’ △‘대구시 3D 도시공간정보 활용방안’ △‘인문도시 대구 프로젝트’ △‘대구·경북 상생협력 방향’ △‘팔공산 관광벨트화 사업 구상’ 등에 대해 머리를 맞댄다.  대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는 지난해 연구원이 수행한 주요 연구과제에 대해 지역 사회와 공감하고, 새로운 지역 발전방향을 찾아볼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